축평원, 2023 데이터분석·활용 공모서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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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8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년 데이터분석·활용 공모전'에서 '돈(豚)을 돈(Money)으로! 양돈농장 데이터기반 분석'이라는 주제로 우수상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기반 행정 정착과 데이터분석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자리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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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위상 높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8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년 데이터분석·활용 공모전’에서 ‘돈(豚)을 돈(Money)으로! 양돈농장 데이터기반 분석’이라는 주제로 우수상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기반 행정 정착과 데이터분석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자리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아이디어, 직접분석, 분석·활용사례 3개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체 103건 중 상위 13개 사례가 결선에 진출했고,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순위가 결정됐다.
축평원은 결선에서 농가가 더 우수한 돈육을 생산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해당 사례는 심사단으로부터 "제공 정보가 많고 분석 내용이 우수하며, 지자체에서 농가 정책에 활용하면 더욱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바탕으로 직접분석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그간 많은 양돈농가는 돼지 관리 및 출하 시 대부분 전산 데이터가 아닌 수기 기록 등에 의존해야 했으며, 출하 후 분석·관리하는 데 불편함이 있었다.
축평원은 농장경영자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할 수 있도록 ‘양돈농장 데이터 기반 분석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는 농장 정보·사육 신고정보·돼지 품질정보 등을 연계한 서비스로서, 양돈 농장주라면 누구나 ▲전국·지역·내농장 평균 돼지 품질 ▲정육·삼겹부위 품질 ▲모돈 생산성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이달 축산물원패스 누리집에 공개될 분석서비스를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출하한 돼지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삼겹살 품질 및 정육량 정보도 한눈에 볼 수 있어 품질 좋은 축산물을 유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수상은 축산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에 기여하고자 노력한 성과라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관계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양돈산업 각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분석 서비스를 발전시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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