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음주운전에 운전자 바꿔치기…결국 해임됐다

김민정 2023. 10. 2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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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해임됐다.

25일 전북경찰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범인도피 방조 혐의를 받는 A 경장을 해임했다.

A 경장은 지난 5월 전주시 평화동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다가 접촉사고를 낸 뒤,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것처럼 속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경찰관으로서 적절치 않은 행동을 했다고 보고 해임 처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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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음주운전을 하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해임됐다.

25일 전북경찰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범인도피 방조 혐의를 받는 A 경장을 해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경찰공무원 징계 규정상 해임은 파면 다음으로 무거운 중징계에 해당한다.

A 경장은 지난 5월 전주시 평화동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다가 접촉사고를 낸 뒤,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것처럼 속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장은 당시 교통경찰 업무를 맡고 있었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전북경찰청은 “경찰관으로서 적절치 않은 행동을 했다고 보고 해임 처분했다”고 말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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