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식물원, 정글타워 고도화 사업 마치고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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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 거제식물원 내 놀이시설 '정글타워'가 고도화 사업를 마치고 지난 24일부터 다시 운영을 시작했다.
거제식물원 관계자는 "이번 시설개선 공사로 정글타워에서 더욱 다이나믹한 스릴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거제시 관내 시민들이 단체로 이용 시 이용료 부담이 줄도록 조례도 개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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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9m 높이에서 60m 길이 활강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거제시가 거제식물원 내 놀이시설 ‘정글타워’가 고도화 사업를 마치고 지난 24일부터 다시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고도화 사업으로 미끄럼틀 2종(대형1종, 소형1종)를 추가 설치했고 그간 불편했던 부분을 개선해 이용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체험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이로써 정글타워는 국내 최대 대형 미끄럼틀 4종과 중형 미끄럼틀 3종, 실내 영상체험 4종을 체험할 수 있는 종합 어드벤처 시설로 도약했다.
추가 설치된 대형 미끄럼틀 ‘자이언트 스파이럴 슬라이드’는 최대 19m 높이에서 60m 길이를 활강하는 나선형과 드롭형이 결합된 미끄럼틀이며, 중형급 ‘키즈 스파이럴 슬라이드’는 나선형 미끄럼틀로 신장 120cm 미만의 어린이들도 더욱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24일 경기도 시흥시에서 방문한 고등학교 단체 인솔자는 “학생들과 졸업여행을 위해 방문했는데, 이번 남해안 투어 일정에서 학생들이 가장 만족하는 코스로 거제식물원 정글돔과 정글타워를 꼽았다”고 말했다.
거제식물원 관계자는 “이번 시설개선 공사로 정글타워에서 더욱 다이나믹한 스릴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거제시 관내 시민들이 단체로 이용 시 이용료 부담이 줄도록 조례도 개정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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