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숄츠 "이스라엘 상황과 무관하게 우크라 지원 유지"[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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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향한 변함없는 지지를 선언했다.
24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이날 수도 베를린에서 열린 '독일-우크라이나 비즈니스 포럼'에서 우크라이나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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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상황 공감·우려…우크라 지원 영향 無"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향한 변함없는 지지를 선언했다.
24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이날 수도 베를린에서 열린 '독일-우크라이나 비즈니스 포럼'에서 우크라이나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독일은 인도적 지원과 무기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경제적,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지원은 지난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한) 끔찍한 아침부터 이스라엘과 중동에 가장 큰 공감과 우려를 표하며 집중해 온 사실에 결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 충돌에 세계적 이목이 쏠리자, 지원이 줄어들 것을 염려하고 있다. 숄츠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우크라이나의 우려를 불식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실제로 미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로 향할 예정이었던 수만 발의 155㎜ 포탄 이송을 이스라엘로 돌렸다. 이스라엘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한 조치다.
우크라이나 측 근심을 알고 있는 미국 관료는 포탄 수령 국가를 우크라이나에서 이스라엘로 전환한다고 우크라이나군의 군사 능력에 즉각 영향이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해당 행사에는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가 참석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화상으로 행사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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