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의회 제주도서 25~27일 의정연수회…감성리더십 강연도

안양시 의회 전경.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의회가 27일까지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의정 연수회를 한다. 아울러 25일 오전 제주도로 떠났다.

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는 행정사무 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앞두고, 더욱더 향상된 의정활동을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실질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도움과 사전 방향 설정 찾기 등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첫날인 25일에 박광호 전 순천시의회 의장 초청 특강을 연다, 박 전 의장은 ‘집행기관을 긴장시킬 행정사무 감사 실전 사례’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26일에는 우지영 기재부 정책 자문위원의 강의가 이어진다.

우 위원은 ‘2024회계연도 예산안 심사’를 주제로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한라 수목원'을 견학한다. 해당 수목원은 생태탐방로 조성 사업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 가운데 새별오름 및 제주 공원 녹지 조성 우수 사례지로 손꼽힌다.

마지막인 3일 차에는 박소영 리얼인문학 대표의 강의가 열린다. 박 대표는‘인문학을 통한 공직자의 감성리더십’ 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친다.

최병일 의장은 “이번 연수가 전문성 향상과 함께 행정사무 감사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깊이 있는 심의가 진행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지방자치 발전과 의정활동의 전문성 제고에 다양한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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