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부터 카디건까지, 겨울옷 사자" 소비자 발길 이어져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아침 저녁으로 부쩍 쌀쌀한 날씨의 영향으로 패딩 등 겨울 외투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무신사에 따르면 2일부터 15일까지 '헤비 아우터' 카테고리 거래액 신장률은 직전 2주보다 338% 뛰었다. 플리스는 515%, 숏 패딩은 309% 증가했다. 이날 오전 서울시내 한 백화점에서 방문객이 패딩을 살펴보고 있다. 2023.10.18. kmn@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최근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겨울 상품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패딩·니트·카디건·머플러 등 보온을 위한 FW(가을·겨울) 패션 관련 상품 기획전을 마련해 수요 잡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과 옥션은 31일까지 '올 댓 패션 시크 세일' 프로모션을 열고, FW 시즌 패션 아이템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계절이 바뀌는 간절기를 맞아 브랜드 패션·잡화, 트렌드 패션·잡화 및 스포츠 패션·운동화 카테고리 셀러가 함께 참여한다.

▲TNGT ▲폴햄 ▲에고이스트 ▲에스콰이아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네파 ▲뮬라웨어 등의 브랜드는 물론 다양한 트렌드 패션 소호몰도 확인할 수 있다.

매일 자정 업데이트 되는 '오늘의 핫딜' 코너도 있다. G마켓의 패션 MD가 엄선한 상품으로, 23일 G마켓에서는 '게스 FW 맨투맨·아우터·데님 모음', '노스페이스 인기 플리스·다운·맨투맨 모음', '리바이스 FW 신상 브라팬티세트' 등을 선보인다.

쿠팡은 이랜드 대표 패션 브랜드인 스파오·슈펜·미쏘·로엠·클라비스 등의 FW 상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행사를 29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대상 품목은 남성복·여성복·아동복·잡화·신발 카테고리의 900여개 상품이다. 성인부터 유아동복까지 간절기 및 동절기에 활용할 만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이 준비돼 있다.

대표 상품은 ▲미쏘 여성용 라운드넥 배색 트위드 재킷 ▲스파오 후드 미니멀 푸퍼 패딩점퍼 ▲슈펜 슬림 베이직 레더 스니커즈 등이 있다.

FW 패션 수요가 높아지자 편의점에서도 관련 상품 출시에 나섰다.

이마트24는 20일부터 패션 타이즈·패딩조끼·발열내의 등 총 13종의 동절기 패션 상품을 판매한다.

'바디웜 패딩조끼', '바디웜 패딩목도리'는 각각 덕다운 충전재와 웰론 충전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패딩 상품과 함께, 한겨울에도 신을 수 있는 기모가 들어간 레깅스, 니삭스 등 타이즈 6종과 남성·여성용 발열내의 4종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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