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다국어 번역 트위그팜, SBS에서 시리즈A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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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업체 트위그팜이 SBS로부터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트위그팜은 2016년 설립된 자연어처리 인공지능 기술기업으로 웹소설, 웹툰, 동영상 등디지털 콘텐츠 현지화를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레터웍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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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콘텐츠 현지화 플랫폼 전문기업..싱가포르 법인설립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업체 트위그팜이 SBS로부터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트위그팜은 2016년 설립된 자연어처리 인공지능 기술기업으로 웹소설, 웹툰, 동영상 등디지털 콘텐츠 현지화를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레터웍스를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학습용 데이터의 수집, 정제, 가공과 관련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트위그팜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한 SBS와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콘텐츠 현지화 솔루션의 성능을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트위그팜과 SBS는 다국어 번역 등 콘텐츠 현지화 관련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해 왔다.
특히, 양사는 SBS의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와 레터웍스를 연동함으로써 콘텐츠 현지화 작업에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을 기존 방식 대비 20~40%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통상적으로 현지화 작업은 품질, 보안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아 작업량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향후에는 트위그팜의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대부분의 절차를 자동화, 효율화함으로써 현지화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트위그팜과 SBS는 이번 투자를 통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토대로 양사가 가지고 있는 기술과 노하우가 합쳐진다면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특히, 트위그팜의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현지화 기술과 SBS의 콘텐츠 제작, 유통 노하우를 하나로 합친 ‘통합형 콘텐츠 현지화 생태계(ICLE, Integrated Contents Localization Ecosystem)’ 구축을 통해 세계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보다 다양한 K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백선호 트위그팜 대표는 “금번 투자 유치에 맞춰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콘텐츠 현지화 솔루션인 레터웍스 뿐만 아니라 K콘텐츠까지 해외 시장으로 수출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양사 간의 전략적인 협력은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고 한국의 콘텐츠 산업을 한단계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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