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장동건 얼굴만 봐도 슬퍼, 집중력 좋은 이준기 탓 식은땀” (아라문의 검)[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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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옥비이 '아라문의 검'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들을 언급했다.
김옥빈은 10월 25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아라문의 검' 종영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옥빈은 아스달의 왕후이자 권력의 정점에 선 태알하로 분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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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김옥비이 '아라문의 검'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들을 언급했다.
김옥빈은 10월 25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아라문의 검' 종영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라문의 검'은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9년 종영한 '아스달 연대기'의 후속작이다. 김옥빈은 아스달의 왕후이자 권력의 정점에 선 태알하로 분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김옥빈은 전쟁 같은 사랑을 보여준 타곤 역의 장동건과의 호흡을 묻자 "선배랑은 '아스달 연대기' 때부터 관계성을 탄탄하게 쌓았기 때문에 4년 만에 다시 만나서 뭉클했다. 시간이 지나서 배우들을 오랜만에 보면 존경심이 느껴진다. 타곤과 태알하를 다시 만들어가야 했는데 적응 과정을 거친 후에는 얼굴만 봐도 슬펐다"고 전했다.
타곤과 태일하의 관계에 대해 김옥빈은 "서로를 잘 이해하는 존재이면서 파괴하고 싶어 하는 관계다.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 수 없는 두 사람이 슬펐다. 동건 선배와도 현장에서 '두 캐릭터가 너무 불쌍하다'고 많이 얘기했다. '아스달이고 뭐고 다 잊고 살면 안 되냐'고 하면 스태프들이 '그럼 드라마를 뭘로 만드냐'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타곤은 최종적으로 태알하의 손에 죽음을 맞이한다. 이에 김옥빈은 "타곤을 사랑하면서 미치도록 미워하고 증오했다. 결국 타곤은 태알하와 아들 아록이 아스달로 복귀할 수 있도록 판을 마련해준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망가지는 과정을 볼 수 없었다. 다른 사람이 죽이기보다는 내 손으로 죽여서 편안하게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은섬 역의 이준기와 탄야 역의 신세경은 '아라문의 검'에 새롭게 합류했다. 김옥빈은 "현장에서 만나기 직전까지는 어떤 느낌일지 예상이 안 됐다. 시즌1 마지막을 기점으로 8년의 세월이 지났다. 단단한 모습의 은섬과 탄야가 필요했다. 두 사람을 딱 만났는데 성숙하고 한층 무거워진 느낌이 있더라"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이준기 배우는 텐션이나 장악력이 좋아서 같이 연기할 때 신났다. 또 식은땀이 나기도 했는데 매신을 잘 준비해오는 배우 앞에서는 긴장을 할 수밖에 없다. 나도 실수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세경 씨는 너무 마음이 따스한 사람이다. 이것저것 잘 챙기더라. 제가 언니라서 잘 챙겨준지 모르겠는데 세경 씨한테 많은 챙김을 받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고스트 스튜디오 제공)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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