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촬영 중 코뼈 골절, 작가에 액션 빼지 말라고 부탁” (아라문의 검)[EN:인터뷰①]

장예솔 2023. 10. 25. 12: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옥빈이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김옥빈은 10월 25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아라문의 검' 종영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옥빈은 종영 소감을 묻자 "너무 사랑했던 작품이라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느낌이다. 그만큼 몰입을 엄청한 작품이다. 지금도 애잔한 느낌이 든다. 종영한지 한참이 지나도 자주 돌려볼 것 같다. 그런 작품이 몇 개 있는데 '아라문의 검'도 그렇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스트 스튜디오 제공
고스트 스튜디오 제공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김옥빈이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김옥빈은 10월 25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아라문의 검' 종영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라문의 검'은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9년 종영한 '아스달 연대기'의 후속작이다. 김옥빈은 아스달의 왕후이자 권력의 정점에 선 태알하로 분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김옥빈은 종영 소감을 묻자 "너무 사랑했던 작품이라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느낌이다. 그만큼 몰입을 엄청한 작품이다. 지금도 애잔한 느낌이 든다. 종영한지 한참이 지나도 자주 돌려볼 것 같다. 그런 작품이 몇 개 있는데 '아라문의 검'도 그렇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종영한 '아스달 연대기' 이후 4년 만에 태알하로 돌아온 김옥빈은 "시즌2 제작이 코로나로 인해 아예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불투명한 상황이었지만 태알하를 굉장히 사랑했기 때문에 유의미한 결말을 맞이하고 싶었다. 여기서 멈추기엔 아깝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옥빈은 태알하에 대해 "정말 사랑하는 캐릭터였다. 빌런 역할이 처음이었다. 태알하의 가족부터 자라온 환경, 주변 사람들의 관계성이 굉장히 독특하면서 이해가 됐다. 어딘가 모르게 애잔하면서 게속 신경 쓰이는 캐릭터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극중 태알하는 납치된 아들 아곤을 구하기 위해 다수의 남성 캐릭터들과 전투를 벌이는 등 다양한 액션신을 소화했다. "액션을 더 많이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운을 뗀 김옥빈은 "영화 '악녀'를 하면서 처음으로 액션을 배웠다. 그 작품에 비하면 많이 부족했다. '악녀' 때는 워낙 조심스럽게 해서 많이 다치진 않았는데 '아라문의 검'을 하면서 많이 다쳤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옥빈은 "액션이 적어 마음을 놓았기 때문"이라며 "'아스달 연대기' 때 타곤(장동건 분)을 구하기 위해 말을 타고 엎어지는 과정에서 뼈가 부러졌다. 낙마는 아니고 검에 맞아서 코뼈가 부러졌다. 잠깐 멈췄다가 회복하고 다시 촬영했다. 이후 작가님한테 연락을 드려서 '제가 다쳤다고 해서 액션 장면은 빼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작가님이 빵 터지셨다"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사진=고스트 스튜디오 제공)

뉴스엔 장예솔 imyesol@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