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만에 '주춤'…전국 아파트 상승거래 소폭 하락

[경제 365]

지난달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이 소폭 줄어든 걸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가운데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오른 '상승 거래' 비중은 47.5%였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0.2%포인트 줄어든 수치입니다.

반면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내린 '하락 거래' 비중은 39.7%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늘었습니다.

서울도 상승거래 비중이 51.6%로 전월 대비 1.3% 줄었고, 하락거래 비중은 32.5%로 1.7% 증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가계부채 규제가 본격화하고 시장 금리가 상승하면서 자금 조달 문턱이 높아지다 보니 지난 8달째 이어지던 상승거래 비중 증가세가 주춤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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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연합회가 조사한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 BSI 전망치가 90.1을 기록해 전 달보다 0.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한경협 BSI 전망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다음 달 경기 전망을 조사한 내용입니다.

한경협은 유가 급등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 등으로 제조업 경기 심리가 악화한 걸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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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 광고 디지털 마케팅 페스티벌 '애드아시아 2023 서울'이 개막했습니다.

올해 주제는 '변화·놀이·연결'로, 마케팅과 광고의 가치가 물건을 파는 걸 넘어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전달하고 세상을 연결하는 데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주최 측은 밝혔습니다.

아시아광고연맹이 주최하고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애드아시아는 지난 1958년 일본 도쿄에서 처음 시작해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며 한국에서 열린 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영상편집 : 원형희)

김수영 기자 swim@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