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의혹' 이선균, 광고 배상만 100억? "후폭풍 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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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형사 입건된 배우 이선균(48)이 100억 대의 광고 위약금을 물어낼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김헌식 평론가는 "이선균 같은 경우는 이미지가 좋았기 때문에 광고도 굉장히 많은 상황이었다. 그래서 오히려 역설적인 효과다. 굉장히 이미지도 좋고 활동을 활발하게 했을 경우 이런 문제가 생겼을 때 후폭풍이 굉장히 크게, 강하게 분다. 이런 점이 마약 사건이 얼마나 위험한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겠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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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형사 입건된 배우 이선균(48)이 100억 대의 광고 위약금을 물어낼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지난 24일 YTN '더뉴스'에 출연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놨다.
이날 김헌식 평론가는 "가장 먼저 빠르게 반응한 곳이 광고 업계라고 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지금 현재도 광고가 계속된다고 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교육 광고도 있었는데 그건 바로 내려간 상황이다. 사실 영화계도 타격이지만 광고계도 굉장히 민감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헌식 평론가는 "유아인 같은 경우에는 광고 같은 경우 만약 배상을 하게 되면 100억 대에 이르는 정도의 배상액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할 정도로 액수가 크다. 왜냐하면 광고는 계속 반영해야 되기 때문에 영화와는 다른 개런티가 적용이 되고, 계약 단계에서도 이미지가 타격이 있었을 때 그런 행위를 했을 때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 이런 부분들이 다 계약서에 들어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평론가는 "때문에 그런 점에서 광고 같은 경우에는 아마 더욱더 발 빠르게 움직이고 '이선균이 향후에 유아인처럼 배상을 해야 될 상황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겠다"라고 했다.
또한 김헌식 평론가는 "이선균 같은 경우는 이미지가 좋았기 때문에 광고도 굉장히 많은 상황이었다. 그래서 오히려 역설적인 효과다. 굉장히 이미지도 좋고 활동을 활발하게 했을 경우 이런 문제가 생겼을 때 후폭풍이 굉장히 크게, 강하게 분다. 이런 점이 마약 사건이 얼마나 위험한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겠다"라고 짚었다.
이선균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대마초, 향정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투약 장소는 지난 21일 구속된 유흥업소 20대 여성 실장 A씨의 강남 자택. 경찰은 유흥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한다는 첩보를 받은 뒤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선균과 관련한 내용을 입수했다.
이와 관련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면서도 "이선균은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알렸다.
한편,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선균을 소환 조사하기 전 그의 휴대폰을 확보해 포렌식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iMBC 장다희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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