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지하철 자주 이용···가리면 못 알아봐”
장정윤 기자 2023. 10. 25. 12:27
배우 임지연이 소탈함을 뽐냈다.
24일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에는 임지연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임지연은 “평소 자주 쓰는 소지품들을 최대한 챙겨왔다”며 무선 이어폰 케이스를 소개했다. 그는 “최근 비행기에서 이어폰을 잃어버려서 서둘러 하나를 샀다. 내가 가끔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강남역 지하상가에서 괜찮은 케이스를 발견했다. 그래서 바로 구매했다”고 말했다.
‘주변에서 알아보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잘 가리고 다녀서인지 못 알아보시더라”며 “가게에 서서 샀는데도 아무도 못 알아보셨다”고 답했다.
이어 임지연은 묵직한 파우치를 꺼내며 “건강보조식품을 잘 챙겨 먹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산균, 프로폴리스, 감기약을 소개했다.
최근 목감기를 앓았다는 임지연은 “전도연 선배님이 영화 촬영 현장에서 진짜 (건강에) 좋다면서 시럽을 주셨다. 안 먹어본 기침약이 없는데, 이거 먹고 좋아졌다”고 전했다.
또 평소 향수를 즐겨 쓴다는 임지연은 “없는 향수가 없고 안 써본 향수가 없다. 원래는 플로럴 향만 고집했는데 최근에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다. 확실히 향수는 많이 써봐서 새로운 것을 찾아다니는 재미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임지연은 SBS TV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 출연 중이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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