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담임교사가 초등생 5명 넘게 성추행…긴급체포

이준혁 2023. 10. 2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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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피해 학생들의 진술을 청취한 해당 학교 교감의 신고를 받고 A씨를 체포해 유치장에 입감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라며 "구속영장 신청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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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경기 고양시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진=연합뉴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7개월 넘게 학급 담임을 맡아오면서 여학생들의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5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추가로 신고 접수하는 사례도 있어 피해 학생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피해 학생들의 진술을 청취한 해당 학교 교감의 신고를 받고 A씨를 체포해 유치장에 입감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라며 “구속영장 신청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준혁 (leej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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