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생로랑·키엘·랑콤…'면세점 필수템' 내달부터 가격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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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화장품기업 로레알이 국내 인터넷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일부 브랜드 상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2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로레알은 다음달 1일부터 신세계·롯데·신라 등 온라인 면세점에서 일부 브랜드 상품에 대한 가격을 약 5% 인상키로 했다.
이번에 가격 인상이 확정된 브랜드들은 해외여행객 사이에서 이른바 '면세점 필수템'으로 꼽히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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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프랑스 화장품기업 로레알이 국내 인터넷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일부 브랜드 상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2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로레알은 다음달 1일부터 신세계·롯데·신라 등 온라인 면세점에서 일부 브랜드 상품에 대한 가격을 약 5% 인상키로 했다.
랑콤을 비롯해 키엘·비오템·헬레나 루빈스타인 등 로레알 자체 브랜드부터 입생로랑·프라다·발렌티노·조르지오 알마니·폴로 등의 뷰티라인도 가격이 인상된다.
이번에 가격 인상이 확정된 브랜드들은 해외여행객 사이에서 이른바 '면세점 필수템'으로 꼽히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 면세업계에서 수입 화장품들의 가격 인상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일 이솝이 핸드크림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렸으며, 지난 20일 구찌를 비롯해 버버리·미우미우·티파니·휴고보스·끌로에·CK(캘빈클라인) 등의 브랜드가 화장품·향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정책에 따라 일부 상품 가격이 조정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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