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더 도어' 장항준 "'리바운드' 성적, 예상과 달라서 비 오는 날 울었다"[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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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이 전작 '리바운드'의 흥행 성적에 솔직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영화 '오픈 더 도어'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과 제작자 송은이가 25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컨텐츠랩비보 사옥에서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얘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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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장항준 감독이 전작 '리바운드'의 흥행 성적에 솔직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영화 '오픈 더 도어'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과 제작자 송은이가 25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컨텐츠랩비보 사옥에서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얘기를 전했다.
지난 4월 5일 개봉한 장항준 감독의 농구 영화 '리바운드'는 호평에도 불구, 어려운 극장 상황 속 69만 관객을 모으는데 그쳤다.
장항준 감독은 '리바운드'의 저조했던 성적에 대해 "사실은 제가 은근히 작품했던 것들 중 흥행을 못한 것이 거의 없다. 작가 시절부터 그랬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중에 '리바운드'가, 많은 감독님들이 기대했지만 제 예상과 주변에서 보신 분들의 예상과 (성적이)많이 달라져서 비오는 날 울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리바운드'가 개봉 전부터 잘 되길 바랐고 영화를 봤는데, 저는 너무 좋은 영화라고 생각했다. 재밌게 잘 봤기 때문에 스코어를 기대했다. '이렇게 좋은 영화도 성적이 이렇게 나오는 건 시장이 쉽지 않긴 한가보다' 체감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과정 가운데 우리 영화는 어떻게 개봉할 것인가. 오히려 그게 학습이 돼서 일반적인 홍보 보다는 특별하게 대중 분들이 재밌어할 만한 요소로 하면 어떨까 싶었다"며 "이번엔 특별히 GV도 더 많이 한다. 영화를 재밌게 보신 분들 몇 분을 선정해서 '비보'스럽게 장항준 감독님과의 회식도 준비했다. 어제 공식적인 자리에서 제가 말씀드려서 상당히 놀라셨다"고 밝혔다.
이에 장 감독은 "저와는 전혀 상의가 안된 것이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더했다.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다.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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