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절친’ 이선균 마약 혐의에 “기사 통해 알게 된 일”(오픈더도어)[EN:인터뷰②]

배효주 2023. 10. 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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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이 절친한 것으로 유명한 이선균이 마약 혐의를 받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나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전했다.

영화 '오픈 더 도어'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과 제작을 맡은 컨텐츠랩 비보 대표 송은이는 10월 2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컨텐츠랩 비보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여러 이야기를 밝혔다.

또 컨텐츠랩 비보 대표 송은이가 장항준 감독과 함께 첫 영화 제작에 도전한 작품이어서 관심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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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송은이
송은이 장항준

[뉴스엔 배효주 기자]

장항준 감독이 절친한 것으로 유명한 이선균이 마약 혐의를 받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나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전했다.

영화 '오픈 더 도어'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과 제작을 맡은 컨텐츠랩 비보 대표 송은이는 10월 2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컨텐츠랩 비보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여러 이야기를 밝혔다.

이날 개봉한 영화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다. '기억의 밤'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장항준 감독의 스릴러 작품이다.

또 컨텐츠랩 비보 대표 송은이가 장항준 감독과 함께 첫 영화 제작에 도전한 작품이어서 관심을 집중시킨다.

'오픈 더 도어'는 돈 때문에 갈등을 겪는 미국 이민자 가족 이야기다. '가족' 또 '돈'이란 소재에 대해 장항준 감독은 "저의 경우는 형제들 간 돈 문제로 이견이 있거나 한 적은 없는 것 같다"면서 "저는 돈을 잘 벌 때나, 못 벌 때나 똑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 '돈은 가족들, 또 친구들과 쓰기 위해 버는 것'"이라는 신념을 밝혔다.

송은이는 "'용감한 형사들'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사연들을 보면서 '영화에서만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나라면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고민하곤 한다"면서 "핵 전쟁이 나더라도, 돈 때문에 모든 것이 다 무너져도 함께 살아남아야 하는 것이 가족"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한편, 최근 장항준 감독과 절친한 사이이자 함께 예능 프로그램 '아주 사적인 동남아'에 출연하기도 한 이선균이 마약 혐의를 받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가장 최근에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만큼, 장항준 감독에게 이번 일에 대한 심경을 묻자 "저도 기사를 통해서 알게 됐다"면서 "그 이후에 연락 하기도 뭐하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속 나오는 추측성 기사들을 보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제가 말씀드릴 건 딱히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사진=컨텐츠랩 비보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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