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50억 돌파 박상현, KPGA 200개 대회 출전 눈앞

박대로 기자 2023. 10. 2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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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상현(40·동아제약)이 오는 26일 개막하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국내 통산 200개 대회 출전 기록을 달성한다.

2005년 투어에 데뷔해 그해 4월 '스카이힐 제주 오픈'부터 이번 시즌 제네시스 챔피언십까지 199개 대회에 참가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상금 3억원을 획득해 199개 대회 출전 만에 상금 50억4086만1839원을 벌어들여 KPGA 역대 최초로 50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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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기록 수립
최진호·박성국·김승혁·김성용·김봉섭 이어 올해 6호
[서울=뉴시스]_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_에서 KPGA 코리안투어 200개 대회 출전을 달성하는 박상현. 2023.10.25. (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상현(40·동아제약)이 오는 26일 개막하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국내 통산 200개 대회 출전 기록을 달성한다.

2005년 투어에 데뷔해 그해 4월 '스카이힐 제주 오픈'부터 이번 시즌 제네시스 챔피언십까지 199개 대회에 참가했다. 이 기간 동안 12승을 달성했다. 첫 승은 2009년 'SK텔레콤 오픈'이었고 최근 우승은 지난 15일 종료된 제네시스 챔피언십이었다.

이로써 올해 200개 대회 출전 기록을 수립하는 선수는 6명으로 늘었다. 최진호(39·코웰), 박성국(35·케이엠제약), 김승혁(37·금강주택), 김성용(47), 김봉섭(40·조텍코리아)이 박상현에 앞서 차례로 달성했다.

여기에 김태훈(38·비즈플레이)이 198개 대회, 문경준(41·NH농협은행)이 197개 대회에 나서고 있어 두 선수도 올해 안에 기록 달성이 유력하다.

박상현은 상금 부문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상금 3억원을 획득해 199개 대회 출전 만에 상금 50억4086만1839원을 벌어들여 KPGA 역대 최초로 5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시즌 13개 대회에 참가해 우승 1회, 준우승 1회를 포함해 톱10에 5회 진입하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박상현의 플레이 모습. 2023.10.25. (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KPGA 코리안투어 200개 대회 출전이라는 사실이 감격스럽다. 꾸준하게 활동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지표이기도 해 스스로에게 칭찬해주고 싶다"며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더 많은 대회에 나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상현은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1라운드에서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 황중곤(31·우리금융그룹)과 함께 낮 12시부터 경기를 시작한다. 이 대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기장 아시아드CC 파인, 레이크코스(파71)에서 펼쳐진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2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이 주어진다. 부상으로 현금 2억원이 추가로 제공돼, 총 4억원을 수령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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