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의 슬템생] 발 커졌다면 발바닥 아치 문제… 체중 분산시켜 피로도 줄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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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살이 찐 것도 아닌데, 평소에 신던 신발이 작아진 것 같다면 발바닥을 한 번 자세히 들여다보고, 만져보자.
나이가 들고, 성장이 멈춘 지도 오래됐는데 발 사이즈만 커지고 있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
나이가 들며 아치가 조금씩 무너지면서 발 사이즈가 늘어나는 것이다.
발볼이 크거나 발등이 높을 경우 자신의 발 크기보다 두·세 치수 정도 사이즈가 큰 신발을 신는 이들이 많은데, 이런 사람들은 착용 신발의 사이즈보다 1~2치수 낮춰 깔창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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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살이 찐 것도 아닌데, 평소에 신던 신발이 작아진 것 같다면 발바닥을 한 번 자세히 들여다보고, 만져보자. 나이가 들고, 성장이 멈춘 지도 오래됐는데 발 사이즈만 커지고 있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 원인은 발바닥의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인 '아치'에 있다. 나이가 들며 아치가 조금씩 무너지면서 발 사이즈가 늘어나는 것이다.
인대와 발 근육이 약해지면서 생기는 현상인데, 문제는 발을 지지하는 아치가 무너지면 발이 느끼는 피로가 커질 수 있다. 체중을 분산시켜주고, 발바닥이 받는 피로를 줄여줘야 하는 아치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어서다. 방치하면 발 뒤꿈치와 앞꿈치가 받는 충격은 갈수록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이 같은 피로를 줄여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깔창의 도움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평발박사 11호 기능성깔창은 선 자세로 있을 때 깔창이 납작하게 주저앉지 않게 설계됐다. 220㎜부터 295㎜ 신발에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깔창의 크기는 신발 사이즈로 선택하면 된다. 국내 생산 제품이다.
평발박사는 발 보행 전문 브랜드로, 물리치료사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인 바른자세365협동조합이 만들었다.
발볼이 크거나 발등이 높을 경우 자신의 발 크기보다 두·세 치수 정도 사이즈가 큰 신발을 신는 이들이 많은데, 이런 사람들은 착용 신발의 사이즈보다 1~2치수 낮춰 깔창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처음 사용 후 1~2주 간은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처음부터 무리해서 오래 착용하기 보다 서서히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깔창에 적응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나이가 들며 생기는 몸의 노화를 관찰하는 기분은 유쾌하지 않을 것이다. 특히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몸의 변형은 마음까지 가라앉게 하기 십상이다.
하루 24시간 중 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거의 쉴틈 없이 움직이는 신체 부위인 발이라면 더 그럴 것이다. 그럴 때 이 깔창 아이템을 한 번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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