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은행 연체율 0.43%... 전월보다 0.0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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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43%로 전월보다 0.04%포인트(p)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7월 대출잔액 대비 8월중 신규연체 발생액인 신규연체율은 0.1%로 전월보다 0.01%p 높아졌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0.47%로 전월보다 0.06%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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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43%로 전월보다 0.04%포인트(p)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8월 기준으로는 2019년 8월 0.50% 이후 가장 높다.
지난 8월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2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000억원 늘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도 1조4000억원으로 전월보다 3000억원 증가했다.
지난 7월 대출잔액 대비 8월중 신규연체 발생액인 신규연체율은 0.1%로 전월보다 0.01%p 높아졌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0.47%로 전월보다 0.06%p 상승했다. 대기업 연체율은 0.13%로 같은 기간 0.01%p, 중소기업 연체율은 0.55%로 0.06%p 올랐다. 중소법인 연체율도 0.08%p 높아진 0.59%를,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도 0.05%p 상승한 0.5%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8%로 전월보다 0.02%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4%로 0.01%p 높아졌고, 이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은 0.76%로 0.05%p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국내은행의 연체율은 과거 장기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고금리 상황 지속과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향후 추가 연체율 상승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은행이 본연의 자금공급 기능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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