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다음 달 1일 중고 전기차 시장 뛰어든다…완성차업체 중 처음

엄민재 기자 2023. 10. 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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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다음 달 1일 내연기관차부터 전기차까지 아우르는 중고차 사업에 본격 나섭니다.

기아는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에서 개최된 미디어 데이에서 중고차 매입 및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4일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를 앞세운 현대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에 이은 것으로, 기아는 중고 전기차(EV)를 전면에 내걸었습니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 중고 전기차를 포함한 중고차 사업에 뛰어드는 건 기아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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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다음 달 1일 내연기관차부터 전기차까지 아우르는 중고차 사업에 본격 나섭니다.

기아는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에서 개최된 미디어 데이에서 중고차 매입 및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4일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를 앞세운 현대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에 이은 것으로, 기아는 중고 전기차(EV)를 전면에 내걸었습니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 중고 전기차를 포함한 중고차 사업에 뛰어드는 건 기아가 처음입니다.

기아는 중고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접근 문턱을 낮추기 위해 국내 최초로 5개 등급으로 구성된 '중고 EV 품질 등급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배터리 등급과 1회 충전 주행거리 등급을 종합해 전체 등급이 부여됩니다.

기아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의 잔여수명, 안전성을 정밀하게 진단하기 위해 전기차 전용 진단기인 '스마트 EV 솔루션'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 등급을 산정할 방침입니다.

또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판매 대상은 '신차 출고 후 5년, 10만㎞ 이내 무사고 차량'으로 정했습니다.

(사진=기아 제공, 연합뉴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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