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묘지 찾고, 대통령과 거침없이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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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5일 "기회가 주어지면 대통령과도 거침없이 이야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 위원장이 광주 5·18 민주묘지를 언급한 것은 지난 2020년 8월 21대 총선 패배 이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지도부를 이끌고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아 '무릎 사과'를 했던 것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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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5일 “기회가 주어지면 대통령과도 거침없이 이야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 위원장은 또 혁신위 출범 첫 일정으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겠다고도 밝혔다.
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당과도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거고, 당 대표는 물론이고 기회가 주어지면 대통령과도 거침없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제가 여기에 온 것은 제 얼굴 자체가 (한국 사람의 얼굴과) 다르지 않나”라며 “변화를 상징한다”고도 말했다. 인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언급하고 나서면서 혁신안에 담길 당 쇄신의 방향이 당정 관계 등으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또 공천 등 민감한 현안을 놓고 윤 대통령과 교감을 갖기 위한 고도의 현실 정치 행보라는 견해도 나온다.
이날 인 위원장은 “다음 주 정도 혁신위원들, 전문가들이 정해지면 5·18(민주묘지)에도 모시고 갈 거고, 출발은 그게 맞는 것 같다”며 “그분들(혁신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좋은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했다.
인 위원장이 광주 5·18 민주묘지를 언급한 것은 지난 2020년 8월 21대 총선 패배 이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지도부를 이끌고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아 ‘무릎 사과’를 했던 것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후민·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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