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대금 연동제 자발적 참여 한달새 2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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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본격 시행된 납품대금 연동제가 일선 기업 현장에서 빠른 속도로 안착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연말까지 납품대금 연동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동행 기업을 1만 개 사 이상 모집하고 연동 계약을 하나의 거래 문화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5개월간 진행된 연동제 시범운영 참여 기업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제도 현장 안착을 위한 중소기업계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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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본격 시행된 납품대금 연동제가 일선 기업 현장에서 빠른 속도로 안착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연말까지 납품대금 연동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동행 기업을 1만 개 사 이상 모집하고 연동 계약을 하나의 거래 문화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25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날 이영 중기부 장관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전국의 중소기업 대표 및 중소기업 협회·단체들이 참여하는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개월간 진행된 연동제 시범운영 참여 기업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제도 현장 안착을 위한 중소기업계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 장관은 “동행 기업이 지난 9월 11일 4208개 사에서 한 달 만에 8120개 사로 2배 가까이 늘었다”며 “참여 기업들은 원재료 가격 변동 위험 감소 등의 효과를 체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 취지를 훼손하는 탈법 행위에 대해선 강한 제재를 마련하고 익명 제보센터도 신설했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연동 의무가 법제화된 이상 제도의 조속한 정착과 제도를 회피하려는 시도들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겠다”며 “개별 기업의 고충과 연동 조건 설정, 당사자 간 갈등·분쟁에 대해선 현장에서 밀착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준영·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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