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4' 18세 김예원, 한숨 유발 소비 "탕후루에 일주일 10만원" [TV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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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18세 고딩엄마 김예원이 남편과 잔소리 동상이몽을 보인다.
제작진은 "김예원이 남편의 잔소리가 심하다는 고민을 털어놓지만 오히려 경제관념이 전혀 없는, 철없는 씀씀이로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걱정케 했다"며 "아직 나이는 18세지만,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엄마로서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조언이 쏟아진 가운데, 과연 김예원이 '고딩엄빠4' 출연을 계기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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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18세 고딩엄마 김예원이 남편과 잔소리 동상이몽을 보인다.
25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14회에서는 '서준맘' 개그우먼 박세미와 함께 '18세 고딩엄마' 김예원이 출연한다.
이날 스튜디오에 홀로 등장한 김예원은 "평소 남편의 잔소리가 너무 심해 고민"이라며 '고딩엄빠4'에 출연 신청을 한 이유를 밝힌다.
이어 김예원은 고등학교를 휴학한 채 현재 생후 4개월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일상을 보여준다. 그러나 아이에게 분유를 먹이던 김예원은 얼마 지나지 않아 "심심하다"며 배달앱을 서칭한다.
이후 직장에서 근무 중인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나 탕후루 먹고 싶어. 사주면 안 돼?"라고 결제를 요청한다. 그러나 김예원은 무려 5만원 상당의 탕후루를 주문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급기야 김예원은 "탕후루 값으로 일주일에 10만 원 정도를 쓰는 것 같다"고 셀프 폭로한다.
이후 김예원은 또 다시 배달 음식을 주문해 저녁 식사를 해결한다. 퇴근 후 돌아온 남편은 정신없는 빨래 더미와 냉장고를 가득 채운 배달 음식 상자들을 보더니 긴 한숨을 쉰다. 여기에 밥솥도 텅텅 비어 있는 것을 확인하자 남편은 김예원에게 참았던 잔소리를 폭발시킨다.
그러나 김예원은 "남편이 꼰대 같다"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인다. 남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집안일을) 할 수 있는 데도 안 하는 아내가 게으르다고 생각한다"며 답답해한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남편이 잔소리할 만하다. 예원아 정신 차려!", "이러면 정말 안 돼"라고 입을 모은다.
제작진은 "김예원이 남편의 잔소리가 심하다는 고민을 털어놓지만 오히려 경제관념이 전혀 없는, 철없는 씀씀이로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걱정케 했다"며 "아직 나이는 18세지만,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엄마로서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조언이 쏟아진 가운데, 과연 김예원이 '고딩엄빠4' 출연을 계기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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