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사망자 39%가 추락사고"…노동부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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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은 끼임, 부딪힘과 함께 3대 사고 유형으로 꼽힙니다.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중대재해로 숨진 노동자 가운데 39%는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도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 289명 가운데 111명(38.4%)이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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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현장 점검의 날'을 맞아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추락은 끼임, 부딪힘과 함께 3대 사고 유형으로 꼽힙니다.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중대재해로 숨진 노동자 가운데 39%는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도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 289명 가운데 111명(38.4%)이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추락사고는 비계, 지붕, 고소작업대, 사다리처럼 높은 곳에서 작업하다가 발생하는 만큼 작업 발판·안전난간 설치, 안전대 부착설비 설치·착용, 안전모 착용 등 기본적인 조치로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노동부는 안내했습니다.
류경희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추락 위험이 있는 곳에서는 항상 안전대를 착용해야 한다"며 "안전조치가 되어 있지 않다면 근로자도 사업주에게 안전조치를 요구하고 필요하면 작업 중지를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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