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다음달 6일까지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교육생 모집
대구시는 지역 메타버스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개발자와 창작자를 양성하기 위해 ‘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교육’ 참가자를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조성’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전액 무료다. 비재직 청년에게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요소별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과정으로는 ‘미러시티 항공스캐닝’ ‘메타버스 Unity 3D’ ‘제조설비 디지털트윈 구현’ 등이 있다. 항공스캐닝과 Unity 3D 교육은 오프라인으로 하루에 7시간씩, 총 35시간 동안 진행된다. 디지털 트윈 교육은 온라인으로 42시간 진행된다.
또한 미러시티 항공스캐닝 교육의 경우 초경량 비행조치 조종사 자격 필기 면제 과정(4종)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학력이나 지역, 전공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만 18~39세로 직장에 속해있지 않아야 한다. 대구시는 3개 교육과정에서 80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희망자는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3개의 교육과정 중 참여를 희망하는 과정을 선택한 후 별도의 양식을 작성하면 된다. 교육은 산업기술원 3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류동현 대구시 AI블록체인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메타버스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메타버스 전문기업의 역량을 키워 대구시가 진정한 메타버스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우수한 정보통신 교육 기반을 활용한 메타버스 아카데미 과정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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