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타임 선정 `최고의 발명품`에 삼성 갤럭시Z플립5·LG 시그니처올레드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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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제품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2023년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의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와 '갤럭시 Z 플립5' 제품은 각각 가정용 제품과 소비자 가전 부분에서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은 2021년 갤럭시 Z 플립3, 2022년 갤럭시 S22 울트라에 이어 3년 연속으로 타임이 선정하는 올해 최고의 발명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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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제품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2023년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타임은 24일(현지시간) '2023년 최고의 발명품' 보고서를 발표했다. 타임은 매년 소비자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제품과 아이디어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소비자 가전을 비롯해 접근성, 인공지능, 미용, 로봇, 지속가능성 등 총 21개 부문에서 200개 제품을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했다.
삼성전자의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와 '갤럭시 Z 플립5' 제품은 각각 가정용 제품과 소비자 가전 부분에서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는 삼성전자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 비영리 연구기관 오션와이즈와 협업해 개발한 제품으로 현재 국내와 유럽 등에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에도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타임은 이 제품에 대해 "저감 필터는 해양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을 줄여주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또 갤럭시 Z 플립5를 '모던 플립 폰'이라고 소개하며, 3.4인치로 커진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에 주목해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만 손쉽게 확인하게 해줄 뿐 아니라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상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은 2021년 갤럭시 Z 플립3, 2022년 갤럭시 S22 울트라에 이어 3년 연속으로 타임이 선정하는 올해 최고의 발명품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의 세계 최초 무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도 소비자 가전 부문에서 선정됐다. 타임이 선정한 올해 최고 발명품 200개 중 TV는 이 제품이 유일하다. LG전자의 TV 제품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타임의 최고 발명품에 선정됐으며, 올해 다시금 선정되며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타임은 이 제품에 대해 다른 TV들과는 달리 전원 외 입출력을 위한 어떠한 연결선도 없다며 TV 후면에 매달려 있을 주변기기와 연결선은 모두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해당 박스는 독자 전송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약 10미터 내에서 4K 해상도의 고화질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하는 것은 물론, 돌비의 최신 영상기술 돌비비전와 입체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의 지원도 장점으로 언급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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