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부부에게 염산 추정 화학물질 뿌리고 달아난 70대 추적

이승현 기자 박지현 수습기자 2023. 10. 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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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50대 부부에게 화학약품을 뿌리고 달아난 70대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25일 전남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무안군 현경면 한 주택에서 70대로 추정되는 A씨가 이곳에 거주하고 있던 50대 부부에게 화학물질을 뿌리고 달아났다.

경찰은 A씨가 타고간 것으로 의심되는 차량과 주변을 탐문 수색하는 한편 국과수에 소주병에 담겨있던 약품의 성분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A씨를 붙잡는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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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과 눈에 부상, 생명엔 지장 없어
전남 무안경찰서의 모습.(전남지방경찰청 제공)/뉴스1

(무안=뉴스1) 이승현 기자 박지현 수습기자 = 경찰이 50대 부부에게 화학약품을 뿌리고 달아난 70대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25일 전남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무안군 현경면 한 주택에서 70대로 추정되는 A씨가 이곳에 거주하고 있던 50대 부부에게 화학물질을 뿌리고 달아났다.

화학물질은 소주병에 담겨져 있었고 염산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부는 얼굴과 눈에 부상을 입고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타고간 것으로 의심되는 차량과 주변을 탐문 수색하는 한편 국과수에 소주병에 담겨있던 약품의 성분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A씨를 붙잡는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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