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럼피스킨병 확진 농가 인근 2만8천두 긴급 백신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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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지난 24일까지 럼피스킨병 확진 농가 반경 20km 내 소 약 2만 8000두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부석면 소 사육 농가에서 럼피스킨병 양성축이 발생함에 따라 22일부터 긴급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시는 22일부터 소 50두 이상 사육하는 전업농에게 백신을 배부하고 접종을 독려하는 한편, 50두 미만 소규모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는 공수의를 통해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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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지난 24일까지 럼피스킨병 확진 농가 반경 20km 내 소 약 2만 8000두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부석면 소 사육 농가에서 럼피스킨병 양성축이 발생함에 따라 22일부터 긴급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시는 22일부터 소 50두 이상 사육하는 전업농에게 백신을 배부하고 접종을 독려하는 한편, 50두 미만 소규모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는 공수의를 통해 접종을 완료했다.
시는 총 4명의 공수의를 통해 접종을 추진하려 했으나, 긴급한 사안임을 고려해 서산·태안축협과 민간에 협조를 요청하고 민간 수의사 3명과 축협 지도과 관련 직원 8명의 협조를 받아 신속한 접종을 추진했다.
한우개량사업소와 현대서산농장 등을 포함해 약 680 농가와 2만 8000두의 소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이 완료됐다.
시는 현재 10개의 거점 및 통제초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발생농장 반경 10km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방역을 진행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긴급 접종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항체형성이 완료될 때까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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