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체질개선 통해 지속가능성장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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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이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장기주의'를 바탕으로 한 영업전략과 조직개편을 통해 성공적인 체질개선에 나섰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이후 부진을 겪으며 정체된 동양생명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비즈니스 모델 정교화 및 장기주의를 통한 보장성보험 중심의 영업 그리고 미들∙백오피스 전문화를 통한 전략적인 자원배분 등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지속성장을 위한 턴어라운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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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동양생명이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장기주의’를 바탕으로 한 영업전략과 조직개편을 통해 성공적인 체질개선에 나섰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이후 부진을 겪으며 정체된 동양생명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비즈니스 모델 정교화 및 장기주의를 통한 보장성보험 중심의 영업 그리고 미들∙백오피스 전문화를 통한 전략적인 자원배분 등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지속성장을 위한 턴어라운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은 지난 상반기 실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으로 보험계약마진(CSM) 확보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장기주의’ 원칙을 통해 CSM 확보에 유리한 보장성 보험 중심 영업 전략을 추진해 온 동양생명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2002억원을 기록했다.
동양생명은 적극적인 보장성 중심 영업을 통해 이 같은 큰 폭의 실적 반등을 이루며, 상반기 보장성 월초 보험료도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인 262억원을 시현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보장성 보험 APE 또한 전년 동기 대비 68.4% 증가한 3145억을 기록했고, 건강보험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상반기 누적 신계약 CSM은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3588억원을, CSM 잔액은 2조 5055억 원을 달성하는 등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주요 지표를 개선했다.
더불어 급변하는 환경에서 수익성 방어를 위한 적극적인 자산운용 전략을 통해, 올해 상반기 운용자산이익률도 4.38%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4%p 상승했으며, 신규투자이원 역시 4.88%로 전년동기대비 0.78%p 상승하는 등 자산운용부분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을 만들어 가고 있다.
동양생명은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차세대 구축 계획을 수립하는 ISP를 진행하는 한편 장기 이익 증대 및 고령화 사회에 맞춰 건강 보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한 신규 고객 확보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고 최근에는 지속가능한 미래성장기반 구축 및 경영 전략 달성을 위해 전사적인 기구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업무관리 고도화 및 관리자 육성을 위한 파트제도 확대했다.
이러한 변화에 힘입어 6월 말 종가 기준 3570원이었던 주가는 지난 10월 10일 기준 5100원으로 약 40%이상 상승하는 등 최근 들어 주가도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 개발과 스포츠를 활용한 브랜드 이미지 및 고객 충성도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하여, 실적 개선과 함께 기업 가치 상승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이뤄가고 있다”며 “이러한 재무적 성장을 통한 실적을 바탕으로, 보험사 본연의 사회적 역할 뿐만 아니라 성실한 기업시민으로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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