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내 특수차량 내구연한 없이 운영…"매연 배출에 노동자 안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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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내 30년 이상 노후화된 특수차량이 운행되면서 해당차량의 매연 배출도 높아 노동자들의 안전에 위협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국립항공박물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항 내 오래된 특수차량은 내구연한이 정해지지 않아 공항 내에서는 30년이 넘은 노후 차량이 아직도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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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공항 내 30년 이상 노후화된 특수차량이 운행되면서 해당차량의 매연 배출도 높아 노동자들의 안전에 위협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국립항공박물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항 내 오래된 특수차량은 내구연한이 정해지지 않아 공항 내에서는 30년이 넘은 노후 차량이 아직도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인천공항과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전국공항에서는 각각 36년과 45년 된 특수차량이 지금도 운영되는 실정이다.
홍 의원은 "노후 차량에서 새까맣게 매연이 나오는 상황에서 직원들은 일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수차량은 내구연한이나 교체 시기 등의 기준이 없다"며 "현재 특수차량 2264중에서 20년 이상 된 차량은 572대로 65%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1990년에 제작된 차량도 330대나 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용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기준이나 제도 등을 보완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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