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어닝 서프라이즈’… 3분기 영업이익 731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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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한 LG에너지솔루션이 프리미엄부터 중저가 제품까지 경영 불확실성을 타개할 '제품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개했다.
전기차 가격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2026년부터 LFP 배터리를 본격 생산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부터 전기차용 LFP 배터리를 본격 생산한다"며, 차량용 LFP 양산 목표 시점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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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한 LG에너지솔루션이 프리미엄부터 중저가 제품까지 경영 불확실성을 타개할 ‘제품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개했다. 전기차 가격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2026년부터 LFP 배터리를 본격 생산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에 매출 8조2235억 원, 영업이익 7312억 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영업이익은 40.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21년 2분기(7243억 원)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치로, 북미 시장 판매 확대와 이에 따른 세제 혜택 등이 영향을 미쳤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제품 경쟁력 강화 방안도 발표했다. 프리미엄 제품인 하이니켈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제품의 경우 열 제어 기술 향상 등 안전성 강화와 신규 소재 적용 등을 통해 성능을 차별화하기로 했다.
중저가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노력도 속도를 붙이기로 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부터 전기차용 LFP 배터리를 본격 생산한다”며, 차량용 LFP 양산 목표 시점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중국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는 LFP 배터리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등 이른바 삼원계 배터리와 비교해 주행거리는 짧지만, 값이 싸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미국 애리조나 신규 생산공장을 북미 지역 ‘46-시리즈(지름이 46㎜인 원통형 배터리)’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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