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POSCO홀딩스, 리튬 가격 하락에 목표주가 14.9%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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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5일 POSCO홀딩스(005490)에 대해 리튬 가격에 따른 기업 가치 변화로 목표주가를 기존 74만원에서 63만원으로 14.9%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 '냉정과 열정 사이'를 내고 "POSCO홀딩스가 제시한 리튬 가격 하방 2만달러/톤과 중장기적 가격 전망 2만5000달러/톤을 평균한 2만2500달러/톤으로 리튬 사업 수익성을 재추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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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5일 POSCO홀딩스(005490)에 대해 리튬 가격에 따른 기업 가치 변화로 목표주가를 기존 74만원에서 63만원으로 14.9%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 '냉정과 열정 사이'를 내고 "POSCO홀딩스가 제시한 리튬 가격 하방 2만달러/톤과 중장기적 가격 전망 2만5000달러/톤을 평균한 2만2500달러/톤으로 리튬 사업 수익성을 재추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POSCO홀딩스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조원, 1조2000억원으로 전망된다. 이차전지(2차전지) 소재 사업 등이 목표대로 진행됨에 따라 성장성에는 변함이 없지만, 리튬 가격 변화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리튬 가격 가이던스 3만달러/톤 대비 현재 리튬 가격은 2만3000달러/톤으로 가이던스에 비해 23% 낮다"며 "전세계적으로 건설 중인 리튬 광산/염호가 50만톤 수준으로 공급이 많아지는 상황과 더불어 전기차 성장률도 둔화되는 흐름에 따라 중장기적인 기업가치는 리튬 가격에 변동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적인 주가 상승은 철강·전기차 업황의 가시적인 개선에 달려있다 판단한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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