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특사' 통상본부장, 카자흐·아르메니아 찾아 경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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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23~24일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카자흐스탄과 아르메니아를 방문해 현지 주요 인사와 경제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 본부장은 오스파노프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 차관, 비좌노바 무역통합부 차관 등과도 면담하며 원전, 발전 설비(플랜트), 핵심 광물, 자동차, 전자, 공적개발원조(ODA),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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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자흐 무역·투자 협력 양해각서 체결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23~24일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카자흐스탄과 아르메니아를 방문해 현지 주요 인사와 경제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25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최근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지는 독립국가연합(CIS) 국가와 실질적 경협 강화 및 전방위적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산업부뿐 아니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등 공공기관과 삼성전자·기아자동차·SK텔레콤·두산에너빌리티·한화에너지·KCC 등 민간 기업으로 구성된 27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했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 상대국이다. 우리나라 대중앙아시아 교역의 70.8%(지난해 기준)를 차지한다.
자동차와 차부품 등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의 핵심 시장 가운데 하나다.
안 본부장은 23일 스마일로프 카자흐스탄 총리를 예방하며 윤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스마일로프 총리는 “오늘 체결된 산업부와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 간 ‘한-카 무역·투자 협력 양해각서(MOU)’가 양국 경제 협력의 새로운 추진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 본부장은 오스파노프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 차관, 비좌노바 무역통합부 차관 등과도 면담하며 원전, 발전 설비(플랜트), 핵심 광물, 자동차, 전자, 공적개발원조(ODA),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 본부장은 아르메니아도 방문했다.
우리나라 수출 전략 지역으로 급부상하는 국가로, 최근 5년간 우리와의 교역 규모가 4.6배 증가(2017년 1400만 달러 → 2022년 6400만 달러)했다.
올해 들어서도 9월까지 교역 규모가 9000만 달러로 양국 교역 역대 최고치(2022년 6400만 달러)를 경신했다.
안 본부장은 24일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를 예방한 데 이어 바한 케로비안 경제부 장관, 알렌 시모냔 국회의장 등과도 잇달아 면담했다.
안 본부장은 이번 방문에서 아르멘 측과 원전, ODA, 무역·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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