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닉스, 수요예측 경쟁률 717대1...11월 코스닥 입성

쏘닉스 CI.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쏘닉스가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 밴드 상단을 초과한 가격에 확정했다.

쏘닉스는 지난 17~23일까지 진행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가 희망 밴드(5000~7000원) 상단을 웃돈 7500원에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891건이 접수되면서 경쟁률 716.5대1을 기록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298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2000년에 설립된 쏘닉스는 무선통신(RF) 필터 파운드리 생산 기술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6인치 TF-SAW(고성능 필터용 6인치) 파운드리 핵심 기술을 갖고 있다.

양형국 쏘닉스 대표는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파운드리 생산시설 확충하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주주가치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쏘닉스는 오는 26~27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진행한 후 내달 7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