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 초청 강연…교보문고 '세계 작가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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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이 11월7일 오후 7시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대산홀에서 오스트리아 소설가 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를 초청해 '2023 세계작가와의 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 란스마이어는 '시대와 시대, 산 자와 죽은 자를 연결하는 언어와 문학'을 주제로 글쓰기 및 국내 출판 작품 등에 대해 자신의 시선을 담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연 참가 신청은 교보문고 및 대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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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교보빌딩 23층 대산홀 11월7일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이 11월7일 오후 7시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대산홀에서 오스트리아 소설가 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를 초청해 '2023 세계작가와의 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 란스마이어는 '시대와 시대, 산 자와 죽은 자를 연결하는 언어와 문학'을 주제로 글쓰기 및 국내 출판 작품 등에 대해 자신의 시선을 담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장희권 계명대 독일유럽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란스마이어는 대학 졸업 후 월간지 '호외'(號外)의 문화란 책임자로 일하며 여러 잡지의 자유기고가로도 활동했다. 1982년 '찬란한 종말'을 발표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고, 1984년 소설 '빙하와 암흑 속의 공포'로 빈에서 수여하는 엘리아스 카네티 문학상을 받았다.
이후 카네티 재단의 후원 아래 쓴 소설 '최후의 세계'로 독일어권 문학의 새로운 혜성으로 떠올랐으며, 해당 작품으로 1992년 독일 바이에른 주 학술원 대문학상을 받았다. 국경과 문화권을 넘나들며 세계적인 활동을 펼치는 란스마이어는 올해 한국의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서 토지문화재단의 초청을 받아 방한했다.
강연 참가 신청은 교보문고 및 대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하여 행사에는 한국어와 독일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강연은 이후 대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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