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예정지에 유수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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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예정지인 흥덕구 옥산면 지역에 '옥산면 도매시장 일원 유수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025년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에 맞춰 오산리 인근 기존 유수지를 확장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별개로 가락리 지역에 유수지·펌프장 설치, 가락천 인근 하천 정비·교량 재가설·수문 일체형 펌프 설치 등 도매시장 이전 예정지 인근의 침수 피해방지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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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임양규 수습기자 = 충북 청주시는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예정지인 흥덕구 옥산면 지역에 '옥산면 도매시장 일원 유수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미호강과 인접한 도매시장 이전 예정지는 상습 침수 구역이다.
시는 2025년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에 맞춰 오산리 인근 기존 유수지를 확장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2020년 타당성조사 결정에 따른 것이다. 총 사업비 55억원을 투입하고 전체면적 1만3797㎡, 용량 1만8000㎥의 유수지를 조성한다.
시는 11월까지 실시설계와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 인가를 마친 후, 2024년 3월에 착공해 2025년 6월 준공 목표다.
이와 별개로 가락리 지역에 유수지·펌프장 설치, 가락천 인근 하천 정비·교량 재가설·수문 일체형 펌프 설치 등 도매시장 이전 예정지 인근의 침수 피해방지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2025년 이전하는 도매시장의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며 "인근 농경지와 저지대의 침수피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은 현대화사업에 따라 2025년 옥산면으로 이전한다.
limrg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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