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카타르 도착···중동 세일즈 외교 계속
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어젯밤 카타르 도하에 도착했습니다.
도하에서도 우리 기업의 수출을 위한 중동 세일즈 외교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카타르 도하 현지에서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사우디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두번째 순방지인 카타르에 도착했습니다.
대통령 전용기에서 내려 처음으로 향한 곳은 도하에서 열린 국제원예박람회.
사막 지역인 중동에 스마트팜 기술 수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이 모인 한국관을 찾았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사막 국가들은 채소나 이런 농산물 재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비닐하우스나 이런 걸 많이 쓸 텐데..."
참가 기업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스마트팜 수출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스마트팜 수출 확대를 위해 관련 MOU를 개정하는 등 카타르와 더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양국 정부 차원에서도 이번 국빈 방문 계기에 스마트팜 협력 MOU를 개정하여 스마트팜 기술단지 조성 등 구체적 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윤 대통령은 이어질 타밈 카타르 국왕과의 정상회담에서도 양국 협력의 심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기존의 에너지, 건설 중심의 협력을 넘어 방산, 문화 등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세원)
최영은 기자 / 카타르 도하>
윤 대통령은 사우디에 이어, 카타르에서도 양국 기업인들이 함께하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도 우리 기업의 수출을 위한 세일즈 외교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카타르에는 59명의 경제인이 동행했습니다.
도하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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