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 새내기에 100만원 준다' 창원시, 내년부터 지급

강경국 기자 2023. 10. 25. 1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창원시는 지역 대학 신입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창원지역 대학에 진학하는 1학년 신입생들에게 내년부터 새내기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정현섭 자치행정국장은 "창원 새내기 지원금 사업으로 창원시에 거주하는 청년 인재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창원에 정주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와 대학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조례제정 완료, 내년 3월부터 시행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정현섭 경남 창원시 자치행정국장이 25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지역 대학 신입생 창원 새내기 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10.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역 대학 신입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창원지역 대학에 진학하는 1학년 신입생들에게 내년부터 새내기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2024년 3월부터, 지원 대상은 창원시에 1년 이상 계속 주민등록을 두고 창원지역 대학에 진학한 1학년 신입생들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100만원으로 상·하반기 분할 지급할 예정이며, 지원 규모는 3320명으로 예상 소요 예산은 약 33억원이다.

창원 새내기 지원금 사업은 대학생에게 주거비, 식비, 교통비 등으로 사용 가능한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년부터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올해 3월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했고, 6월 조례안을 20일 간 입법 예고하는 절차를 거쳐 8월 창원시 새내기 지원금 지급 조례를 제정했다.

지원금은 온라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두 번에 나눠 50만원씩 1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해당 사업의 세부적인 내용은 2024년 3월경 창원시 누리집에 공고된다.

정현섭 자치행정국장은 "창원 새내기 지원금 사업으로 창원시에 거주하는 청년 인재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창원에 정주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와 대학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