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고수는 지금] 경영권 안정 찾은 현대엘리베이터 순매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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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5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현대엘리베이(017800)터로 나타났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현대엘리베이터로 집계됐다.
순매수 1위를 기록한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2대주주인 쉰들러 측과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대두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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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호실적 포스코인터내셔널 순매수 2위
삼성SDI·HD현대일렉트릭 등도 상위권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5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현대엘리베이(017800)터로 나타났다.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삼성SDI(006400), HD현대일렉트릭(267260)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현대엘리베이터로 집계됐다.
순매수 1위를 기록한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2대주주인 쉰들러 측과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대두된 바 있다. 이후 현대엘리베이터 최대주주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측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H&Q코리아를 백기사로 확보하면서 경영권 분쟁 논란은 일단락됐다. 이를 통해 경영권이 안정화되면서 향후 회사의 본업에 있어서 추가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사우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신흥시장 중심으로 스마트 승강기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매수 2위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다. 3분기 기록한 호실적의 영향으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분기 영업이익 311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같은기간 매출액 8조 459억 원으로 11% 줄었다. 이로써 3분기 누적 매출 25조 2234억 원, 영업이익 9485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을 무난히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해당 실적에 대해 "포스코에너지와 합병 이후 에너지 부문에 터미널과 발전 사업의 수익이 더해졌다"며 "글로벌 부문에서도 유럽향 친환경 산업재 판매량과 이익율이 성장한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현대차(005380)와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삼성SDI가 순매수 3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현대차의 차세대 유럽향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SDI는 현대차를 새로운 고객사로 확보하는 동시에 향후 협력 확대 기회를 열어 둠으로써 추가 성장 동력도 확보하게 됐다.
이날 순매도 1위는 HPSP(403870)다. 뷰노(338220), 에이디테크놀로지(200710), 포시에스(189690), 실리콘투(257720) 등에도 매도세가 올렸다. 전일 순매수 1위는 디아이티(110990)였다. 뷰노, 알테오젠(196170), LIG넥스원(079550), 데브시스터즈(194480) 등이 뒤를 이었다. 전일 순매도 1위는 유한양행이었으며, ISC, 동진쎄미켐, 카나리아바이오, 루닛 순으로 매도가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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