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선 하나투어 대표 "압도적 1등 여행사…시장 점유율 35% 목표"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2023. 10. 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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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선 하나투어(039130) 대표가 여행업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송 대표는 25일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가진 미디어 데이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여행시장에서 위기를 타개하고 흑자전환을 이뤄낸 성과와 향후 3년간(2024년~2026년) 시장 점유율 35%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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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서비스·네트워크 확장으로 시장 공략 가속화
"처음이고, 다르고, 압도적으로 1등 조건 갖춰"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 ⓒ News1 윤슬빈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송미선 하나투어(039130) 대표가 여행업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송 대표는 25일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가진 미디어 데이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여행시장에서 위기를 타개하고 흑자전환을 이뤄낸 성과와 향후 3년간(2024년~2026년) 시장 점유율 35%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를 제시했다.

하나투어는 리오프닝 후 빠르게 재편되는 여행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패키지여행 시장을 넘어 전체 시장에서 70% 이상을 차지하는 2000만 개별여행(FIT) 시장에 영향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송미선 대표는 "하나투어의 핵심 자산인 국내, 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별 고객에게도 경쟁력 있는 요금으로 호텔, 항공, 입장권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은 타사가 따라올 수 없는 강점"이라며 개별여행 시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나투어는 '시장 점유율 35%'라는 목표를 위해 '하나팩2.0'을 넘어서 '2.5', '3.0' 등 진화한 상품을 선보인다.

'하나투어 앱'은 월간사용자 수(MAU) 100만을 목표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고도화한다.

음성 검색 및 인공지능(AI) 활용 챗봇 고도화를 통한 기능적 편리성과 고객 상담과 같은 운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준비한다. 향후 AI 생성형 검색 모델을 개발해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형 검색이 가능한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창훈 상품기획본부장은 "하나팩2.0은 기획, 판매, 행사, 평가에 걸친 하나투어만의 독보적 프로세스를 기반한 상품"이라며 "판매매출 점유율이 65%에 달했고, 10명 중 5명이 하나팩2.0을 선택했다"며 성과를 발표했다.

이대훈 온라인본부장은 "하나투어 앱은 여행을 꿈꾸고, 계획하고, 준비하고, 사용하고, 추억을 남기는 여행 준비 필수 앱으로 거듭났다"며 "MAU는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며 7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했다.

송미선 대표는 "1등 여행 기업의 조건은 처음이거나 다르거나 압도적이어야 한다"라며 "업계 최초라는 타이틀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새로운 표준을 만드는 남다름으로 3년 내 압도적 시장 장악력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코로나19 이후 중단한 오프라인 여행 박람회를 2024년에 재개하는 동시에 온라인까지 확장 운영한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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