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귀로 듣는 ‘ESG 오디오북’ 발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담은 보고서의 핵심 내용을 추린 '오디오 북'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오디오 북은 이에스지 경영 성과를 담은 '2022 포스코 기업시민보고서'의 핵심 내용을 재구성한 것을 바탕으로 음원 형태로 제작해 시각장애인들의 접근성과 비장애인들의 독서 편의성을 높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직원 재능기부 참여, 시각장애인 접근성 높여
포스코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담은 보고서의 핵심 내용을 추린 ‘오디오 북’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오디오 북은 이에스지 경영 성과를 담은 ‘2022 포스코 기업시민보고서’의 핵심 내용을 재구성한 것을 바탕으로 음원 형태로 제작해 시각장애인들의 접근성과 비장애인들의 독서 편의성을 높였다.
포스코는 ‘기업시민보고서 하이라이트’에 기업 재무상태에 영향을 끼치는 외부 환경‧사회적 요인, 기업의 경영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끼치는 영향 분석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 안전 리스크 관리, 대기환경 개선 등 모두 13개 핵심 이슈를 공개했다.
오디오 북 제작에는 포스코 임직원 재능봉사단 ‘굿보이스봉사단’이 참여했다. 2021년 창단된 굿보이스봉사단은 시각장애 아동이나 부모와 소통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아동 등의 독서 학습능력 향상을 돕는 재능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목소리로 동화책을 낭독하고 녹음한다.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임여울 광양시지회장은 “오디오 북은 공존, 공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뿐 아니라 장애인 복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디오 북은 포스코 누리집에 올려져 있다. 회사 쪽은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이 인증한 사이트로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경영과 이에스지 분야에서의 전략과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올해는 경영 성과와 탄소중립·안전보건·공급망 관리 등 중점 영역별 중장기 전략과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펴냈다.
홍대선 선임기자 hongds@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단독] 건설사가 접대부·술값 계산…산업부 ‘전관 봐주기’ 카르텔 의혹
- 미신고 아동 9603명 추가…마지막 흔적은 신생아 번호뿐
- 의대 정원 두 배 확대를 “대환영”한 독일의사협회 [김누리 칼럼]
- 카이스트 실패연구소장 “실패 많이 안 해봤다면 되레 걱정해야”
- 5명씩 총살한 뒤 수직동굴에 밀어 넣었다 [본헌터㉞]
- ‘1인당 36만원’ 감세 카드 뺀 기시다…‘최저 지지율’ 만회책?
- 홍범도 추모 부스 막은 서대문구청 “민감한 사안, 이용객 불편”
- “다 바꾸자”는 인요한 혁신위…영남 다선 ‘국힘 기득권’ 바뀔까
- [단독] 국힘 ‘권인숙 방지법’ 발의 미룬다…정쟁 자제 기조 계속
- “인질 정보 포상” 전단지 뿌린 이스라엘…가자지구 주민 ‘냉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