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핸드볼, 파리올림픽 아시아예선 4강서 일본과 격돌

배재흥 기자 2023. 10. 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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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순이 24일 파리올림픽 아시아 예선 조별리그 A조 5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중국을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홀란두 프레이타스(포르투갈)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2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이 대회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중국을 28-23으로 이겼다. 김연빈(두산)과 박광순(하남시청)이 나란히 5골씩 넣었다.

이로써 한국은 카타르(5승)에 이어 A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한국은 B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일본(4승)과 오는 27일 새벽 1시에 결승행을 놓고 맞붙게 됐다. 반대편에서는 카타르와 B조 2위(3승1패) 바레인이 격돌한다.

한국은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이 대회 우승팀은 파리 올림픽 본선에 직행할 수 있고, 준우승팀은 대륙별 예산에서 통과하지 못한 나라들과 함께 내년 3월 최종 예선을 치러야 한다.

박광순은 “저희 팀원들 다 자신감을 가지고 일본에만큼은 지지 않는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며 “일본이랑 할 때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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