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말레이시아에서 ‘반등샷’ 날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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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막바지 반등을 노리는 고진영(사진)의 관건은 첫날 성적이다.
고진영은 26일부터 4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경기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 출전한다.
고진영은 8월 CPKC 여자 오픈에서 준우승했지만 약 2달 만에 출전한 LPGA투어 대회였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선 공동 48위(3언더파 285타)로 주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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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진… 1라운드 가장 중요
2023년 막바지 반등을 노리는 고진영(사진)의 관건은 첫날 성적이다.
고진영은 26일부터 4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경기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 출전한다.
메이뱅크 챔피언십은 고진영이 올해 출전하는 LPGA투어 16번째 대회다. 주목할 대목은 고진영의 반등 여부다. 올해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2승을 챙긴 고진영은 현재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로 한국 선수 중 순위가 가장 높다. 하지만 최근 기복 있는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고진영은 8월 CPKC 여자 오픈에서 준우승했지만 약 2달 만에 출전한 LPGA투어 대회였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선 공동 48위(3언더파 285타)로 주춤했다.
고진영에겐 1라운드가 가장 중요하다. 고진영은 앞선 15번의 출전에서 1라운드 성적이 최종 결과를 좌지우지했다. 15개 대회 중 언더파 스코어로 출발한 대회는 총 6개다. 이븐파도 2개다. 이 대회에서 우승 2회, 준우승 1회 등 올해 상위권 성적이 모두 나왔다.
호재도 있다. 고진영이 올해 초 2월과 3월 동남아에서 열렸던 LPGA 대회에서 성적이 좋았다. 올해 LPGA투어 첫 출전이었던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는 공동 6위(16언더파 272타), 3월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HSBC 여자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시즌 첫 승(17언더파 271타)을 거뒀다. 이후 미국 본토에서 열린 첫 대회였던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5위(17언더파 271타)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 1라운드를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인뤄닝, 세계랭킹 6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경기한다. 이번 대회에는 직전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다퉜던 호주교포 이민지, 재미교포 앨리슨 리가 모두 불참한다.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도 없다. 첫날부터 진검승부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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