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이해, 이탈리아 쿠세비츠키 지휘 콩쿠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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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이해(32)가 이탈리아 쿠세비츠키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 쿠세비츠키 지휘 콩쿠르는 러시아 출신 베이시스트이자 지휘자인 쿠세비츠키(1874~1951)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콩쿠르다.
이해는 지난 9월 전 세계 280인이 도전한 제58회 브장송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도 최종 3인에 들었다.
반 클라이번 피아노 국제 콩쿠르 본선을 지휘했던 마린 알솝의 커버 지휘자로 카네기홀에서 상파울루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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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지휘자 이해(32)가 이탈리아 쿠세비츠키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25일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따르면 이해는 지난 14일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그로세토에서 열린 이 콩쿠르 결선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독일의 마테우스 몰레다, 3위는 대만의 차오원 팅이 각각 차지했다.
이탈리아 쿠세비츠키 지휘 콩쿠르는 러시아 출신 베이시스트이자 지휘자인 쿠세비츠키(1874~1951)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콩쿠르다. 이번 대회 준결선에는 8명이 올랐고 결선에는 3명이 진출했다.
이해는 지난 9월 전 세계 280인이 도전한 제58회 브장송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도 최종 3인에 들었다. 반 클라이번 피아노 국제 콩쿠르 본선을 지휘했던 마린 알솝의 커버 지휘자로 카네기홀에서 상파울루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일한 바 있다. 또 올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자 워크숍에 선발됐고, 서울현대음악제와 한국작곡가협회 페스티벌 등 무대에도 올랐다.
한예종 음악원 지휘과에서 정치용 교수를 사사했고 존스 홉킨스 피바디 음악원에서 석사를 받았다. 현재 미국 뉴욕 매네스 음악대학에서 지휘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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