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男핸드볼, 파리 올림픽 亞예선 4강 진출…일본과 결승행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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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예선전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24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예선전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중국을 28-23(16-10 12-13)으로 격파했다.
조별리그 전적 4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2위를 기록, 카타르(5승, 조 1위)와 함께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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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12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예선전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24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예선전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중국을 28-23(16-10 12-13)으로 격파했다.
조별리그 전적 4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2위를 기록, 카타르(5승, 조 1위)와 함께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광순과 김연빈은 각각 5골을 기록했으며, 장동현은 4골을 보탰다. 김동욱은 10세이브, 방어율 38.5%를 기록했다.
한국은 전반 초반 중국에 2골을 먼저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장동현의 연속 득점으로 곧바로 따라붙었고, 강전구의 골까지 보태며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한국은 박광순과 김연빈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계속해서 차이를 벌렸다. 전반은 한국이 16-10으로 크게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에도 한국의 상승세는 계속 됐다. 계속해서 점수 차이를 벌린 한국은 25-14까지 차이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 큰 점수 차이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간 한국은 28-23 완승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11개국이 참가했으며, A조 6팀, B조 5팀으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가 4강에 진출하며 우승팀은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고, 준우승팀은 세계예선전행 티켓을 얻는다.
4강에 안착한 한국은 26일 B조 1위 일본과 준결승전에서 격돌한다. 반대편 준결승전에서는 카타르와 B조 2위 바레인이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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