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우간다에서 철수 "효율성 높이기 위해 대사관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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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아프리카의 우간다에서 대사관을 철수했다고 자유아시아 방송이 우간다 언론 더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를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정동학 우간다 주재 북한 대사가 최근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북한이 아프리카에 있는 대사관의 수를 줄이는 전략적인 조치"를 취했음을 전하면서, "북한 대외기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우간다 대사관을 폐쇄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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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아프리카의 우간다에서 대사관을 철수했다고 자유아시아 방송이 우간다 언론 더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를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정동학 우간다 주재 북한 대사가 최근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북한이 아프리카에 있는 대사관의 수를 줄이는 전략적인 조치"를 취했음을 전하면서, "북한 대외기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우간다 대사관을 폐쇄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아프리카에서 대사관 수를 줄이는 이유는 대북제재로 북한이 그 동안 아프리카에서 진행해 왔던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없고, 비용적으로도 효율적이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 해군분석센터의 켄 고스 국장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통화에서 "북한은 아프리카에서 많은 사업을 해왔는데, 비용 대비 효과가 낮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수익성을 위해 하마스와 이스라엘 전쟁이 일어나는 중동이나 다른 곳으로 옮겨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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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kh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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