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尹 숙소 찾은 빈 살만, 예정 없던 환담
■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사우디아라비아 거쳐서 지금은 카타르에 가 있는데. 사우디아라비아의 차기 국왕이자 총리인 빈 살만, 원래 예정이 없었는데 윤 대통령 숙소로 찾아와서 23분 환담을 하고 벤츠 승용차에 윤 대통령을 태워서 행사장으로 이동하면서 대화를 나눴고 대통령이 연설하고 회의를 주재하는 동안 계속 자리를 지켰다라는 내용이 보도가 됐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진봉]
저는 우리나라 대통령에 대해서 깍듯이 예우하는 걸 우리 국민이 싫어하는 사람이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빈 살만 왕세자가 어쨌든 정성을 다해서 대접하려는 의도잖아요. 본인이 직접 영빈관 찾아와서 윤석열 대통령이 머물고 있었던, 예정에도 없이것는데. 환담하고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시간이었어요, 그 시간이. 원래는 대통령이 거기서 제공한 차량을 타고 이동할 텐데 본인이 직접 운전하는 차에 같이 타고 갔다고 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는 대단히 기분 좋은 일이죠. 왜냐하면 다른 나라, 어쨌든 권력자가 우리나라 대통령을 이렇게 대우하고 좀 의전을 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건 우리나라에 대한 예우라고도 생각이 들거든요. 저는 그런 점에서 본다고 하면 빈 살만 왕세자가 대통령에게 저런 태도를 보인 것은 기분 좋다. 그리고 저런 모습이 계속됐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고요. 저런 대접만 받고 오시면 안 되고 성과를 반드시 내 오서야 돼요. 경제가 어렵잖아요. 대통령께서 성과를 많이 내고 오셨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앵커]
저는 저 뉴스 보면서 궁금했던 게 빈 살만 왕세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지금 네옴시티 관련해생각 발주자니까 우리한테 보면 갑이고 우리 지금 엑스포 경쟁자이기도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파격적인 환대인데. 어떤 배경일까, 저기. 그게 궁금하더라고요.
[김병민]
기본적인 인간관계의 신뢰가 쌓였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빈 살만 왕세자가 대한민국 왔을 때 우리 정부에서 극진한 환대를 했고. 기억들 하실 텐데 윤석열 대통령 관저를 만들고 나서 첫 번째 초대손님으로 왔던 분이 바로 빈 살만 왕세자였죠. 그래서 관저에 가보면 관저가 굉장히 소박하게 만들어놨는데요. 빈 살만 왕세자가 다녀가고 난 바로 그 다음에 저희가 당시 비상대책위원회 초청해서 가봤는데 여기에 본인이 살고 있는 집에 초대해서 각별한 애정을 피력했던 부분에 대해서 큰 감명을 받았던 내용들이 있었고요.
또 빈 살만 왕세자가 대한민국에 대한 굉장히 호의적인 감정들을 갖고 있다고 들었는데 BTS의 팬으로도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BTS를 좋아한다, BTS가 실질적으로 왔을 때 도시 전체에 대해서 환대했던 내용들에 대한 여러 기록들이 다 있는데 말 그대로 BTS 한 명에 대한 가수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K콘텐츠와 관련된평가를 갖고 있는 것이죠. 네옴시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미래도시를 건설하는 과정이니까 기술과 인프라 투자 등이 접목돼야 됩니다마는 여기 한 축이 문화예술이 접목돼야 됩니다. 그런 점에서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상징적 힘이 있고 교류, 협력해서 만들어낼 수 있는 좋은 파트너 국가인 것이죠. 부산엑스포야 경제해서 가는 거고요. 그것과 별개로 앞으로 2030년 네옴시티 건설과 관련해서 우리 기업 입장에서는 여기에 대한 발주와 기업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고 최고의 기업과 콘텐츠가 들어올 때 네옴시티도 성공할 수 있기 때문에 양 국가 간에 함께 합을 맞출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어서 그런 인간적인 관계를 잘 만들어냈던 일들이 계속 연결연결 이어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11월 28일에 파리에서 엑스포 결정되는데 윤 대통령 가십니까?
[김병민]
제가 얘기는 따로 못 들었는데요. 최종적인 결과물들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대통령뿐만 아니라 정부의 모든 부처와 각료들이 최선을 다해 뛰고 있다는 말씀 정도를 드리겠습니다.
[앵커]
오늘의 정국, 키워드로 짚어봤습니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연장자니까 연장자 순서로 한번은 말씀드려야 되고 여야 순서로 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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