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오콩우와 연장계약 ... 골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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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안쪽을 단단하게 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가 오네카 오콩우(포워드-센터, 208cm, 109kg)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애틀랜타에 오콩우는 중요하다.
즉, 카펠라와 함께 하기 쉽지 않다면, 애틀랜타는 오콩우를 새로운 주전 센터로 내세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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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안쪽을 단단하게 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가 오네카 오콩우(포워드-센터, 208cm, 109kg)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오콩우와 계약기간 4년 6,2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별도의 옵션이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며, 해당 계약은 신인계약이 만료되는 이번 시즌 후인 2024-2025 시즌부터 적용된다.
애틀랜타에 오콩우는 중요하다. 클린트 카펠라의 뒤를 받칠 수 있는 유능한 백업 센터이기 때문. 그가 있어 경기 내내 안정된 높이는 물론 안쪽 수비를 자랑하게 됐다. 카펠라의 계약이 2024-2025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는 반면, 오콩우의 연장계약은 다음 시즌부터 시작한다. 즉, 카펠라와 함께 하기 쉽지 않다면, 애틀랜타는 오콩우를 새로운 주전 센터로 내세울 수 있다.
지난 시즌 그는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80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3.1분을 소화하며 9.9점(.638 .308 .781) 7.2리바운드 1어시스트 1.3블록을 기록했다. 해마다 발전한 그는 지난 시즌에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꾸준하게 많은 경기에 나선 만큼, 빅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 세 자릿수 블록을 엮어내기도 했다.
이게 다가 아니다. 지난 세 시즌 동안 누적 200블록을 뽑아냈다. 같은 기간 리그 2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대부분인 143개가 벤치에서 출전해 만들어낸 기록이다. 출전 대비 순도 높게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해당 기록은 애틀랜타 출신으로 벤치에서 기록한 누적 블록 중 5위에 해당하며, 지난 2020-2021 시즌 이후 벤치 출전 선수 누적 블록이 네 번째로 많다.
지난 세 시즌 동안 180경기 이하만 뛰고도 200블록을 달성한 이가 되는 등 유능한 블로커로서 가능성을 거듭 보였다. 무엇보다, 애틀랜타 선수로는 최연소로 정규시즌 누적 1,000점 1,000리바운드 200블록을 달성한 이가 됐다. 22세 117일로 해당 클럽에 진입했으며, 자신과 NBA에 함께 진입한 선수 중 이를 달성한 이는 한 명도 없다.
로스엔젤레스 출신인 그는 빅리그 진입 전에 대학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NCAA USC 트로전스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첫 시즌에 올-팩-12 퍼스트팀에 선정되는 등 해당 컨퍼런스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그는 당시 28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서 평균 30.6분 동안 16.2점(.616 .250 .720) 8.6리바운드 1.1어시스트 1.2스틸 2.7블록을 올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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