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학생 비만 퇴출' 12월 15일 100인 원탁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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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2월 15일 가정·학교·지역사회 참여 100인 원탁토론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비만은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학교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해 가정·자치단체·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치료와 예방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주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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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2월 15일 가정·학교·지역사회 참여 100인 원탁토론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토론회는 제주 학생 비만 문제의 중요성에 대한 도민 관심을 높이고 합리적인 비만 예방 정책에 대한 미래 비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보호자, 교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명 내외를 모집해 '아동이 건강해야 제주의 미래가 보인다'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토론회 운영을 위해 초·중·고 학생과 초등학생 보호자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비만은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학교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해 가정·자치단체·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치료와 예방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주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추자중, '전설 따라 추자도 한 바퀴' 그림책 발간
(제주=연합뉴스) 제주 추자중학교는 1학년 학생들이 추자도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을 재구성해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려 '전설 따라 추자도 한 바퀴'라는 그림책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책 제작은 지난 1학기 자유학기 주제선택 활동 '설화와 함께 떠나는 추자탐방' 수업에서 학생 9명이 추자도의 설화를 배우는 것에서 시작됐다. 추자도에 전해 내려오는 옛날이야기들이 학생들의 상상력을 통해 되살아나 그림 동화책으로 탄생했다.
5개의 전설을 동화로 재구성해 그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리고, 외국인도 함께 볼 수 있도록 영어로도 번역해서 내용을 구성했다.
학생들이 소개한 전설을 따라 '최영장군사당→ 순효각→ 묵리 처녀당→ 대왕산 용둠벙→ 예초리 엄바위'에 이르는 추자도 한 바퀴 탐방 코스가 탄생했다.
이 책은 추자면사무소와 여행자센터 등에 비치돼 추자도를 알리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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