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연구실 개방합니다'…이틀간 'OPEN KAIST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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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대전 본원 캠퍼스의 연구·실험실 및 연구센터 등 연구현장을 공개하는 '오픈 KAIST 2023' 행사를 다음달 2일부터 이틀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국제 웨어러블 로봇 경진대회인 '사이배슬론'에서 2020년 금메달과 동메달을 동시에 석권한 공경철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실에서는 로봇을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연구실을 개방하는 등 바인로봇 기술, 자율·원격주행 기술, 항공우주 기술, 원자력 및 양자공학, 물리학, 인공지능 연구실 공개는 물론 KAIST 교수진의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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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시연·연구실 소개 및 특강 등 56개 프로그램 준비
[대전=뉴시스] KAIST는 대전 본원 캠퍼스의 연구·실험실 및 연구센터 등 연구현장을 공개하는 '오픈 KAIST 2023' 행사를 다음달 2일부터 이틀간 연다고 25일 밝혔다.
오픈 KAIST는 공과대학 주관으로 2년마다 개최돼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 방문객이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과 소통한다.
16개 학과와 인공위성연구소가 참여하는 올해 행사에서는 ▲체험 및 시연 ▲연구실 소개 ▲특별 강연 ▲학과 소개 등 4개 분야에서 총 5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명현 전기및전자공학부의 교수 연구실은 사족로봇 보행시연을 관람객에 선보인다. 사족보행 로봇용 블라인드 보행 제어기로 제작된 드림워크는 올해 초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 사족로봇 자율보행 경진대회에서 MIT, 카네기멜런대학(CMU) 등 세계 유수의 대학을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한 KAIST의 대표기술 중 하나다.
행사 이튿날인 3일 오후 3시부터 15분간 정보전자공학동 중앙정원에서 앞을 보지 않고도 자유롭게 움직이는 로봇을 만날 수 있다.
또 무인시스템 연구를 중점 수행하는 심현철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실에서는 궤도형 모바일 로봇인 '뱅가드'를 공개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국제 웨어러블 로봇 경진대회인 '사이배슬론'에서 2020년 금메달과 동메달을 동시에 석권한 공경철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실에서는 로봇을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연구실을 개방하는 등 바인로봇 기술, 자율·원격주행 기술, 항공우주 기술, 원자력 및 양자공학, 물리학, 인공지능 연구실 공개는 물론 KAIST 교수진의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오픈 KAIST 2023은 개별 방문객의 경우 별도 사전 신청없이 행사 당일 안내소에서 배포하는 책자를 이용해 현장 수용이 가능한 범위에서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프로그램과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개방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문재균 공과대학장은 "KAIST의 교육 및 연구현장을 개방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과학기술 혁신을 방문객들이 직접 경험하고 함께하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오픈 KAIST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에 따라 4년 만에 다시 학교와 연구실의 문을 활짝 열고 시민들을 맞이하게 돼 더 뜻깊은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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